▲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학고있는 모습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지난 21일 청송119안전센터와 함께 청송읍 보광사(보광사 극락전, 보물 제1840호)에서 2019 하반기 문화재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문화재 현장의 재난 대처능력 및 기관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이날 훈련에는 청송군 및 청송119안전센터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문화재 안전경비원 등 40여명의 인력 및 소방차, 구급차, 산불진화차량 등이 동원됐다.

야산과 인접한 보광사의 여건에 맞게 화재확대 시 산불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을 가상하여 방재역량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별 역할 및 임무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과 더불어 화재진압 대응 매뉴얼에 의한 유관기관 단계별 임무 수행 숙지,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관계자 안전교육도 실시했으며, 특히 안전경비원 및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배양 등 훈련의 내실을 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낼 수 있도록 꾸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지속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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