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아시아 정상들에게 평화의 메시지 전달

▲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 개회식 전경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은 캄보디아 정부, 시민사회연합포럼, 아시아 문화 협의회(Asia Cultural Council: ACC)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Asia Pacific Summit 2019)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UPF 공동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를 비롯 훈센 캄보디아 총리, 빈친 캄보디아 부총리, 헨리 반 티오 미얀마 부통령, 레이놀드 오일루치 팔라우 부통령, 체렌다시 어욘바타르 전 몽골 총리 등 전·현직 정상 27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고위급 정치인들은 총리, 부총리 10명, 수석장관 16명, 장관 18명, 차관 27명, 25주에서 모인 주자사·부지사·도협의회 의장 100명, 상원의원 위원장 10명, 하원의원 위원장 10명이 참석했다.

서밋은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 네팔,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50 여개국에서 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장, 장관,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여성지도자, 언론인, 시민단체지도자 등이 1천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평화, 화해,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정부와 시민단체가 협력해서 분쟁해결, 평화와 발전, 기후변화, 가정과 결혼의 관계성 강화 등의 내용을 토의했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님의 본질은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었는데 그 본질을 몰라 대서양 문명권 시대는 빼앗아오는 문명권으로 몰아갔다”며, “아시아·태평양 문명권 시대는 과거와는 달리 하늘에 대한 효정의 마음으로 세게 인류를 향해 위해 사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돼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부터 캄보디아 총리실 프놈펜 평화궁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개회식은 캄보디아 국가제창,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개회사,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에 이어 세계평화정상연합 아시아·태평양 창립결의문 낭독 및 사인, 한학자 총재가 훈센 캄보디아 총리에게 세계평화정상연합 메달 수여,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한학자 총재와 주캄보디아 러시아특명전권대사에게 명예훈장 수여, 한학자 총재가 훈센 캄보디아 총리에게 굿 거버넌스 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평화정상연합은 국가를 경영한 전 현직 정상들의 국정철학과 경륜이 국민들의 의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고 국제사회의 각종 난문제들을 해결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는데 기여 목적을 삼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의 전·현직 국가정상들이 한데 모아 국제적인 갈등과 대립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한편, 세계 평화실현을 위해 초국가적으로 혜안을 모으는 범세계적 기구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평화정상연합은 지난 2월8일 한국 롯데호텔월드에서 세계 110여 개국에서 전·현식 정상 40명과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됐다. 지난 6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프리카대륙 창립식, 10월에는 알바니아에서 동남유럽 창립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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