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동대구역, 울산역에 이어 세번째 주요 도시인 서대전역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서대전역은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또다른 대전역으로, 호남지방으로 가는 열차는 이 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호남권 승객을 대상으로 경북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공사는 열차를 기다리는 호남권 승객을 대상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소개하고 가상으로 경북의 풍경을 감상하고 여행할 수 있는 VR체험존을 운영하며 승객의 무료함을 달래주었다.
특히 경북을 간접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VR체험존’은 경북의 주요 역사유적지인 경주 첨성대, 불국사, 문경새재는 물론 뛰어난 풍광과 천혜의 비경을 품은 울진 불영사, 불영계곡 및 울릉도, 독도 등을 소개하며 열차 이용객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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