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에 군정역량 집중으로 역동적인 민생청도 가속화 추진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의회 정례회에서 오는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군수는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도모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큰 방향 아래 부족한 재정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청도 미래 발전은 위한 핵심적 사업들과 복지증진 사업에 초점을 뒀다.

2020년도 예산의 규모는 올해보다 10% 증가된 4천95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0.6% 증가한 3천888억원으로 농림·축산, 교통 및 지역개발, 산업·경제 분야에 1천306억원, 문화 및 관광, 환경보호, 보건, 교육, 사회복지 등 분야에 1천427억원, 일반 공공행정과 질서 및 안전분야에 507억원, 기타 분야에 618억원, 예비비 30억원이 편성됐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이 군수는 어느때 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군민 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해소,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주민 복리 증진 및 시급한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2020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주요시책을 살펴보면 △걱정없이 농사짓고 농민들이 잘 사는 부자농촌 △군민의 삶이 넉넉한 보편적 복지증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통한 민생청도 실현 △문화·관광자원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한 문화의 가치 창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역균형개발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해 취임선서를 하며 다짐했던 각오와 의지를 늘 가슴속에 새기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섬김행정 구현, 현장주심의 소통, 공감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군정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한 결과 100인 토론회 개최를 통한 100대 사업 발굴은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 총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51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균특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해 전환사업이 포함된 균특예산은 올해보다 24% 증액된 329억원 확보하는 등 그 어느해보다 군민의 높아진 군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키 위해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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