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회장 "선배, 동료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다짐

▲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이 최근 대구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제4차 연수교육'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961년에 창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대한민국 의료법에 의거해 설립된 유일한 신경외과 학술단체로서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 및 국제적인 학문교류 등을 통해 신경외과학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문철 신임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경외과 의사가 일하기 힘든 시대라고 말하지만,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저돌적으로 헤쳐나가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선배, 동료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이끌고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지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병원 뇌신경센터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에스포항병원의 대표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및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인증 전문의로 신경외과 분야의 전문성을 공인받고 있다.

특히, 대표병원장을 맡고 있는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과 척추 질환 모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신경외과 병원의 모델을 제시하며 지난 2011년에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1주기 전국 유일의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됐고 이어 전문병원 분야가 세분된 2, 3주기 연속으로 뇌혈관 전문병원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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