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들이 다음 달부터 월 5만원의 청년교통비를 지급받는다.

26일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구미시을)에 따르면 청년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던 구미국가산업단지 1·2·3·4단지와 확장단지가 교통비 지원 대상단지에 추가 지정됐다.

청년교통비 지원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장 의원이 정부에 개선을 요구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 청년근로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교통비 지원은 청년근로자(만15∼34세)에게 월 5만원까지 버스·지하철·택시·주유에 사용하도록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구미국가산단 청년근로자 8천500여 명이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게 됐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