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까지 접수, 시청, 읍·면·동사무소, 도서관, 우체국 등 근무

포항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별도의 보조원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만18세 이상 포항시 거주 등록 장애인이며 모집분야는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이고 모집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며 시청, 읍·면·동사무소, 도서관, 우체국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보조·사서보조·우편분류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실확인서(건강보험 적용제외 대상자의 경우 미취업 사실 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시청·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 등에 제출하면 된다.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직업 활동을 경험하고, 이러한 경험이 자립을 위한 일반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근로연계를 통해 장애인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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