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ComeUp 2019’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공기관의 사내벤처 성공사례를 공유한다고 27일 밝혔다.

‘ComeUp 2019’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행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인 29일 ‘KOREA OPEN INNOVATION 포럼’에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감정원 사내벤처기업(KAB벤처스, 대표 박정민)은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시킨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학규 원장은 “벤처 생태계에서 스타트업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부동산 공기업으로부터 사내벤처가 활성화되면 프롭테크 분야 일자리 창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신시장 개척이 활발히 이루어져 그 결실은 곧 민간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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