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견학하며 우수사례 배워

▲ 전국 지자체 간부공무원들이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전국 지자체 간부공무원들이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이하 SRF시설)을 지난 27일 방문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전국 간부공무원들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으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SRF시설에 대한 제반현황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시설견학과 아울러 시의 자원순환 정책, SRF시설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에너지화 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시설운영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 SRF시설은 지난 2월 가동이후로 52회 1천850여 명이 시설을 견학했으며 최근에는 성주군 환경지도자회 40명, 부산해운대구 환경공단 주민협의체 8명 등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생활폐기물의 처리에 관심 있는 지역 또는 단체로부터 지속적인 견학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포항 SRF시설은 생활폐기물을 파쇄-선별해 폐지류, 폐합성수지 등의 양질의 고형원료를 생산해 발전시설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1천5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18일부터 가동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