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성과대회 시상식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8일 경주 The-K 호텔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체감도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보건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성과대회는 시·군 자체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공유 및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됐고 건강생활 실천, 암 예방 관리, 정신건강관리, 치매예방 분야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치매 보듬마을조성 도우미 및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는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젝트와 치매극복 한마음 행사, 치매 보듬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마을 꽃길 조성, 정신건강관련 및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청춘여행 등에 참여하여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준 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파트너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에 더욱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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