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3개 시군 중 ‘영주시, 예천군, 고령군’ 선정

영주시 보건소가 2019년 재난응급의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경주 컨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 2019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는 한 해 동안 응급의료체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를 펼치는 장으로 경북도가 주관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응급 및 재난업무 전반 6개 분야 11개영역 17개 지표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시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재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 닥터헬기 이송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유관기관 합동 재난훈련, 온열 및 한랭질환 등 시민 생명 보호에 적극 노력해온 점 등이 다른 시·군 보건소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응급의료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보건소는 겨울철 기상 이변에 따른 폭설과 혹한 등 극한 이상기온에 대비해 취약지역 주민의 응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