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출신 김한겸 선수
상주 출신 김한겸(경북공고 2학년)선수가 최근 전북 해남에서 열린 '제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대회' 남자 고등부 그레고로만형 97kg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레슬링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초·중·고, 대학부 및 일반인 레슬링선수와 임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김한겸 선수는 상주시레슬링협회 김영수 회장의 장남으로 상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태권도 선수를 꿈꾸던 중 경구중학교 레슬링 감독에 눈에 띄어 중학교 3학년 때 레슬링을 시작했다.

이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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