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당 소중히 적립한 쌀로 이웃사랑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단 거듭나

▲ 포항스틸러스 관계자와 이마트 관계자들이 '희망나눔 쌀'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와 이마트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희망나눔 쌀'을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 황지수 코치, 수비수 하창래를 비롯한 선수 6명은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향기마을을 찾았다.

이번 시즌동안 포항은 1골을 넣을 때마다 포항 선수단이 2포,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이동점이 각 2포, 총 6포의 쌀을 적립하고 있다.

시즌 상반기에 쌀 90포와 화장지 30세트를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예우리와 노인 요양시설 사랑마을에 전달했던 포항은 하반기 잔여 시즌동안 32골을 넣어 192포의 쌀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었다.

이중 72포의 쌀을 향기마을에 전달하게 됐다.

같은날 포항 선수단은 향기마을뿐만 아니라 포항 지역 곳곳을 '희망나눔 쌀'과 함께 방문했다.

엘림 소망의 집에는 김도형, 장결희, 이준, 이광준, 성현준 선수가 방문했고 모자이크 어린이집에는 박선용, 이상수, 김동범, 문경민 선수가 찾아가 '희망나눔 쌀'을 전달했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희망나눔 쌀 전달식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항스틸러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고구단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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