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과 경북대학교 간 어업인 의료지원 업무협약 일환 시행

▲ 포항수협이 수협재단과 경북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지난달 29일 송도활어회센터에서 수협재단과 경북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9월 23일 수협재단과 경북대학교 간 어업인 의료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수협에서 실시됐다.

행사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소 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으로 경북대학교병원, 포항의료원, 포항시남구보건소에서 의료진 40여명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임학진 포항수협장 등 수협관계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 55세이상 어업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소변․혈액검사, 엑스레이, 치매예방검진은 물론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안과, 피부과 등 종합진료를 병행해 진행됐다.

임학진 포항수협조합장은 “오늘 의료봉사활동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아침일찍부터 봉사활동을 위해 나와주신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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