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뜻에 따라…10일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영결식

3명의 생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색이 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는 8일부로 종료된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 뜻에 따라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을 끝으로 독도 해역 실종자 수색을 종료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합동 분향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서 차려진다.

발인일인 10일에는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영결식이 거행된다.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이다.

한편, 지원단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에 전력하고 있지만 2주 넘게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4명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46)씨 3명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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