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조성코자 미래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발굴 및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은 전국 5개 지역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연구개발 사업으로, 대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재)대구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업무협약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시 소재 총 9개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및 연구그룹이 신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오는 12일에 열리는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결과공유회 '창의만랩'’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융·복합 창의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행사는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추진단체 9곳의 결과발표 △심포지엄‘융복합 창의교육의 현재와 미래’가 이어진다.

1부 결과발표회는 올해 개발된 단체별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확장 및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향유 확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2부 심포지엄에서 현혜연 중부대학교 교수는 창의예술교육 랩 사업의 추진 배경 및 목표를 통해 현 교육계가 지향하는 점을 공유하며, 정지연 대구학생문화센터 교육연구사는 대구에서 진행 중인 창의 교육의 현장 사례들을 통해 현재의 지역 교육 상황을 함께 보고 미래로의 도약점을 제시해 보려 한다.

융·복합 창의교육의 교수법 및 평가 방안을 연구해 온 김용진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의 발제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에 따른 효과적인 교수, 평가에 대해 현 교사들에게 좋은 제언이 될 것이다.

이밖에 행사 참석자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3부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융·복합 창의교육에 대한 경계 없는 다양한 의견이 오고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융·복합 창의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https://bit.ly/33lqGjx)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원활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 결과물의 확산 및 지역 내 청소년들의 융·복합 교육기회의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창의랩’ 프로그램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추진단체 중 현장수요 기반형 3곳((사)경북예술문화원,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동성아트프로젝트)이 개발 완료한 교육프로그램의 현장방문 수업인 ‘찾아가는 창의랩’은 수업 참여 신청을 한 대구시 7개 초·중등학교 22개 학급, 496명의 학생이 함께 할 예정이다.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결과공유회 '창의만랩' 관련 문의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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