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대구 달서구의회(의장 최상극)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달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각종 조례안 제·개정 및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례회 첫 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왕규 의원이 '청룡산 관광산업', 박종길 의원이 '싱가포르 연수를 통한 도시재생방안 제안', 배지훈 의원이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에 대하여', 홍복조 의원이 '재난상황 시 장애인을 위한 안전대책 강구', 김화덕 의원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국외공무연수를 다녀와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의 건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홍복조 의원은 지난 제261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육정미 수성구의회 의원의 5분 발언 표절논란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한다"며 머리 숙여 사과했으며 5분 발언 표절로 공식 사과를 제대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3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의정활동을 실시하며 복지문화위원회에 홍복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달서구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조례안'과 운영위원회에 조복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달서구 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과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각각 심사한다.

13일에 있을 제2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의 건 처리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3차 본회의에는 5분 자유발언,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처리, 2019년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모든 안건 처리 후 폐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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