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기술·경력 쌓을 기회 제공해 자활에 보탬

▲ 시청 드림스타트회의실서 '2020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일 시청 드림스타트회의실서 '2020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을 이해시키고, 참여자들이 일하기 원하는 기업을 파악해 모집된 업체와 매칭을 위해 열렸다.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 주민이 기존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이 아닌 민간의 일반기업체에서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로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민복지과 자활지원팀은 오는 2020년도부터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을 최초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기업과 접촉하고, 자활참여자들에게 홍보해 7개의 참여희망 기업과 31명의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최명환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경북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현재 모집된 업체가 많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다양한 민간업체에 홍보해 저소득층 주민이 자활·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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