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단절된 한부모 2인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권보장에 힘쓴 사례 높이 평가 받아

▲ 김진숙 포항시 통합사례관리사(왼쪽 두번째)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개최한 '민간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제공
사회보장정보원에서 개최한 '민간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 공모전'서 주민복지과 근무하는 김진숙 통합사례관리사의 미담사례가 지난달 29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민간자원을 활용한 미담사례' 또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안내한 민간자원 연계사업을 활용한 미담사례' 중 사례의 적절성, 적극성 전달력이 우수한 내용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진숙 통합사례관리사는 '선생님! 우리 집이 아니에요'라는 제목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이웃과 단절된 장애인 한부모 2인 가구를 발굴해 14개 민간기관과 주거환경개선 등 장애인의 생활권보장에 힘쓰고, 대상자의 사회적 관계를 이어주도록 한 사례를 공모해 높이 평가 됐다.

앞서 지난달 18일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시의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의 대상 수상에 이어 민간자원 연계사업을 활용한 미담사례가 우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현재, 시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근무하는 사례관리 전문가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있으며 지역 내 고난도 위기가구를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들과 연계 협력해 가구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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