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사위와 넉살스러운 사투리 완벽구사로 관객과 심사위원들 사로잡아

▲ 안동교육청 교육복지 초등연합탈춤반 /안동교육청 제공
안동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서 지역 내 초등 4개교(안동영호초, 안동송현초, 안동서부초, 길주초) 27명의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은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청소년 탈춤 경연대회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전수지정 학교 또는 단체, 보유자의 기·예능을 지도 받고 추천을 받은 학교 또는 단체가 참가할 수는 대회이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61호인 은율탈춤을 비롯해 가산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수영야류,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총 12개 청소년 탈춤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안동교육청 교육복지 초등연합탈춤반 학생들은 주지승마당을 시작으로 백정마당, 할미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선보였으며, 어른들 못지않은 춤사위와 넉살스러운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켜 자랑스런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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