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도심 내 경관조명 설치로 희망의 거리 조성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의 빛을 밝히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 내 주요 공원 및 가로변 11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낭만을 선사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는 가로변에 꽃조명, 스노우폴 등으로 연출한 화려한 꽃길과 하트터널을 만들고,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20 쥐의 해 테마에 맞춘 각종 해피마우스, 쥐모형, 치즈, 드레스, 호박마차, 구두 등의 포토존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한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대구공항, 앞산 카페골목, 칠곡중앙대로변(태전교삼거리~동아백화점 칠곡점), 수성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가로거리와 조경지에 경관조명 설치가 한창이며, 이달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점등을 해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겨우내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어서 연말연시 가족, 연인들의 밤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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