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점포에 미술작품 설치로 거리미관 개선 및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

▲ 경주시, 도심상가‘거리 갤러리’조성
경주시는 4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도심상가의 빈 점포들로 인해 미관이 훼손되자 ‘거리 갤러리’를 조성했다.

도심상가의 빈 점포를 장기간 방치할 시 상가 전체의 매력을 떨어뜨림으로써 공실 기간 중의 미관개선 대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도심 빈 점포 4개소에 경주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경주시 소유의 미술작품 중 박신숙 작가의 ‘사랑의 노래’, 최한규 작가의 ‘숨2018’ 등 총 8점의 작품을 경주문화재단에서 엄선해 전시했다.

점포가 비어있는 동안 미술작품 전시로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하게 되며 임대계약 체결 시에는 즉시 미술작품을 철거해 다른 빈 점포에 이동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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