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일 대구의용소방대의 역사·문화를 재인식하고, 시민안전지킴이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조직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 의용소방대 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과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용소방대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 한 해 활동성과 공유를 통해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과보고회는 식전행사, 개회식, 대구의용소방대 역사와 발자취 보고, 성과보고, 퍼포먼스,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대원 가운데 소방활동, 시민 소방안전교육 등 7개 지표에 의해 각 소방서별 최우수 대원 8명을 선정해 대구시장 표창과 시의회 의장 표창을 올해 처음으로 시상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부족한 소방인력의 빈틈을 채워주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긍심을 갖고 조직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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