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 챌린지업 멘토링 창업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DU(대구대) 챌린지업 멘토링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대구대 창업동아리 및 참가 희망 재학생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부산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최초의 AWS(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센터이자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인 아마존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부산 창업카페 대연점 등을 견학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부동산 앱 ‘다방’을 개발한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의 ‘성공 창업의 신화, 도전하는 청년’이란 주제 특강과 유튜브 전문가인 Wetoo 최연정 팀장의 브랜드 마케팅 및 컨텐츠 제작에 대한 특강을 통해 청년 창업정신과 실전 창업 노하우를 배웠다.

이외에도 DU-액셀러레이터즈로 활동 중인 멘토 선배들을 초청해 수준별, 분야별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템 개선 및 기술 고도화에 힘을 보탰다.

캠프에 참가한 조준성 학생(전자전기공학 3학년)은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특강을 들으며 많은 동기부여가 됐고, 부산 지역에 창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창업캠프는 사전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특강자 섭외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창업 성공에 이를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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