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청도지점(지점장 이경재)은 지난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4000장 (시가 270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이 날 기탁받은 연탄은 청도군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13세대에 300여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본점을 중심으로 관할하는 전지점을 통해 매년 이러한 연탄나눔을 통해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경재 대구은행 청도지점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 오늘같은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연탄 1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주위에는 겨울동안 필요한 연탄을 구입할 여력이 안 되는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베풀어 주신 나눔이 따뜻한 사랑의 불씨가 되어 희망으로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같은 나눔실천에 많은 주민이 동참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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