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보강사업 우수에 도립김천,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수상

5일 열린 보건복지부 2019년 공립요양병원사업 워크숍에서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2곳이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선정된 3개 부문 5개 병원 중 경북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과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기능보강사업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복지의 가장 기초인 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16개 공립요양병원(도립 4개, 시군립 12개)을 운영 중이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2017년부터 시행되면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사업 공모에 경북 도내 9개 공립요양병원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135억7천800만원을 각 요양병원의 필요시설, 장비, 인력 등에 지원해 올해 보건복지부 인증 제1호 및 제2호 치매안심병원을 연속해 지정받았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79개 공립요양병원 중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받은 요양병원은 3곳, 그중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9.16.)이 1호, 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9.19.)이 2호다.

나머지 7개 공립요양병원(도립포항, 경산, 경주시립, 영주시립, 시립문경, 울진군립, 봉화군립)도 곧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김재광 도 보건복지건강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경북형 선도 치매관리제 도입에 따른 노인의 보건관리 및 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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