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대구시설공단, 501여단 1대대, 자율방재단 등 14개기관 100여 명의 인원과 22대의 차량과 장비가 동원돼 약 1시간 동안 실전과 같이 진행했으며 폭설에 의한 교통사고로 도로가 마비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의 수습, 교통통제, 긴급제설 및 민·관·군 합동제설 등 기관단체의 협조체계와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폭설 시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야간을 피해 자동차를 이용하고 내집 앞 눈 치우기,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 노면이 얼지 않도록 대비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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