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청은 지난 4일 지역 내 주요네거리에서 17개 동행정복지센터 복지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복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고 신고 방법 등이 적힌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하는 등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구청은 저소득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 주요 발굴 대상은 질병이나 실업, 사고 등 긴급한 사유로 위기에 처한 가구,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어느 누구나 해당이 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시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서구청 희망복지팀, 보건복지콜센터로 알려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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