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청머리 경로당(안동시 상아길 112)에서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청머리 경로당은 구)화장장(영면원)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하나로 시는 4억4천600만 원을 들여 1천360㎡ 부지에 건축면적 경로당 100.4㎡, 창고 135.4㎡ 규모로 건립했다. 방 2개와 거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의 화합 등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올해 청머리 경로당을 포함해 5개의 경로당을 건립, 경로당 수는 24개 읍면동에 527개소에 이르게 됐다.

연간 운영비와 냉·난방비, 물품 등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해 취미·여가 선용, 건강 유지, 교양 함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머리 경로당 준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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