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청년 도시탐사대’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청년 도시탐사대’는 청년들의 관심사에 따른 지역 탐사활동을 지원하고 활동결과 발굴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사업으로, 도시탐사를 통해 청년은 무심코 지나친 지역공간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구에 대한 관점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이 사업은 주민제안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지난 9월 50여 명의 청년들이 신청하고 그 중 40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지난 10월 12일 도시탐사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지난 7일까지 8차례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청년들의 탐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팀별 주제와 관련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활동내역을 점검하고 탐사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년도 도시탐사대 과정을 수료한 탐사대원이 보조코치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대원들과 교류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업을 통해 주목되지 않았던 우리 지역의 가치 있는 공간들을 재발견해 더 많은 우리 도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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