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및 포항대학교 관계자들이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포항시로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한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해 오고 있으며, 10명(팀장 2명, 팀원 8명)의 전문 영양사가 포항시 남구 지역의 병설유치원,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비롯해 218개소(7447명) 시설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급식 및 영양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재위탁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위생안전,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 경제국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로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했을 것”이라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욱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의 사업 발전과 진행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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