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처리

구미시의회는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지난달 25일 제1차 본회의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박교상 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으로 신문식 의원을 선출한 후 9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해서 심사했다.

10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교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구미시가 요구한 2020년도 본예산은 1조 2천647억원으로 올해보다 592억이 증액편성 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구미관광스토리텔링 홍보, 도시재생대학운영, 전국체전기념 시민체육 활성화사업 등 일반회계에서 70건, 41억 9천83만 8천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조성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홍난이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선우 의원 대표발의),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최경동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장미경 의원 대표발의)이 각각 발의돼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펼쳐졌다.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12일부터 13일까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마지막으로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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