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구미예술회관 대공연장, '구미'를 소재로 한 우리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 이끌어 낼 것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이 기획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낙동강’이 오는 21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낙동강은 남여노소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창작뮤지컬로 구미교향악단과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이 공동기획·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LG가 후원한 창작뮤지컬이다.

‘낙동강’은 성실을 밑천으로 자수성가한 재원과 그의 딸 맑음의 일상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 소중한 것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될 것이다.

특히, 낙동강은 구미 역사상 최초 청년들이 기획하고, 구미교향악단의 연주가 어우러진 ‘구미’를 소재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정세민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은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해 연말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무료공연인 만큼 부담 없이 많은 분들이 즐겁게 감상하시고, 이를 계기로 구미의 새로운 문화가 개발·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청년문화협동 조합은 이번 뮤지컬이 낙동강과 구미 공단, 구미에서 살고 있는 근로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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