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휩쓸리지 않도록 학생들 지지 부탁

포항교육청은 지난 9일 ‘2019년 포항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명예교사 위촉 및 신입회원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위촉 및 수료식에는 포항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실시하는 집단 상담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있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명예교사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 일정 교육을 이수 후 2년동안 집단상담을 실시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위촉한다. 올해 포항지역에서는 2명의 자원봉사자가 명예교사로 위촉됐다.

또한 이날 32기 신입회원들 중 성실하게 교육을 이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증을 받은 29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신입회원들은 청소년기 이해, 자아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등 폭넓은 기초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남홍식 교육장은 “변화하는 사회는 요동친다. 학생들이 정체성을 모르고 휩쓸려 살아가는데, 학교 교사의 손길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따뜻한 손길도 필요하다. 어떤 기부보다도 교육적 상담 기부를 하는 여러분들이 소중하다”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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