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태우지 마세요

영덕국유림관리소은 가을철부터 내년 봄까지 이어지는 산불위험에 대비하고,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영덕국유림관리소 6개 시·군 산림인접지역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산림과 인접거리, 고령 경작자, 소규모 경작지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

산불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은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여 명을 활용,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편성하여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을 하다 산불로 번져 혼자 불을 끄려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실수로 낸 산불도 처벌 대상이 되니, 산불로부터 산림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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