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고객만족, 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 영주적십자병원 QI경진대회 기념사진.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5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제1회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유일의 공공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의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장려하고 환자안전, 고객만족,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총 9개팀이 참가해 1차 심사인 직원들의 자체평가 결과와 구연발표 점수를 합산해 시상했다.

1차 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한 5개 작품 중 최우수상은 수술실의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수술환자 안전 체크리스트(Surgical Safety Checklist) 개선활동’이, 우수상은 입원병동의 ‘효율적인 입원생활 안내를 통한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 향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물리치료실의 ‘인공무릎관절치환술 환자관리를 통한 업무개선 및 환자 만족도 향상’, 영상의학과의 ‘정량적 평가를 통한 일반촬영 영상 질 향상 활동’, 진단검사의학과의 ‘관상혈관저항 모니터링을 통한 보고율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병근 교수는 "첫 번째 QI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기대 이상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영주적십자병원이 가족 같이 화목한 병원처럼 느껴져 인상 깊었고 QI 경진대회를 한 층 더 근거 중심적으로 접근한다면 병원 의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여승 병원장은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 유일의 공공병원으로서 보편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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