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예산서 53억 감액…16일 본회의 확정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년도 대구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해 9조2천292억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12일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 제출예산 9조2천345억원보다 53억원 삭감한 9조2천292억원으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일반회계 세출 중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지원 사업 등 36개 사업 171억원을 삭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지원 등 80개 사업 64억원을 증액했다.

특별회계에선 도시철도 1호선 정거장 이동편의 설치공사 등 2개 사업 11억원을 증액하고, 현풍하수처리장 2단계 건설사업비 등 2개 사업 164억원을 감액했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오는 16일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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