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심의에서 로봇직업교육센터 등 345억원 추가 확보, 장세용 시장 지역경제 발전 기대

구미시는 국비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년도 국회 증액금액 보다 129억원 증가한 345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구미시가 확보한 국비는 21개 사업으로 12월 10일 2020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 함에 따라 확정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정부의 예산 방향에 발 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을 선도할 미래 산업분야에 중점을둬 지역사회 혁신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이후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예산시기에 맞춰 주요 부처 장관과 면담을 가졌고 국회 예산 일정이 시작된 11월 부터는 국회를 수시방문해 현안 사업별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온 성과다.

분야별 주요 확보사업으로 R&D분야는 △5G테스트베드 구축 37억원 △5G연구개발사업 30억원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76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개발 및 육성사업 26억원이다.

SOC분야는 △구미스마트산단조성 245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560억원 △5공단진입도로개설 185억원 △구미~ 군위IC간 국도건설 66억원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20억원 △도시바람길숲성사업 50억원 △노후공단 재정비사업 38억원 등이다.

특히 국회증액 신규사업으로 △로봇직업 교육센터 구축 15억원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15억원 △인동배수분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사업 5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20억원 등이다.

이처럼 구미시는 국비 확보차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서울사무소를 통한 실시간 정보교환으로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및 예결위원 등을 수시 면담하고,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해 사업 추진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체제 구축으로 예산 추가확보에 온힘을 들여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국비확보를 통해 마련한 성장동력을 적극 활용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한 준비를 기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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