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적정생산 및 타작물 재배 적극 유도로 농가 소득 안정기여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8월 23일 오릉 들에서 콤바인으로 벼베기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영천시는 지난 11일 ‘2019 경북도 식량생산시책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식량생산시책 평가는 △쌀 안정생산량 확보 △농업인 역량강화 △농산시책 추진 업무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영천시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종합1위)을 수상하게 됐다.

2019년 영천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2014년, 2015년 ‘우수’ 2016년 ‘최우수’, 2017년 ‘우수’, 2018년 ‘대상’에 이어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영천시는 올해 저온피해, 태풍 등 자연재난이 많았음에도 6억5천만원 예산으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183ha 추진해 사업목표를 108% 달성하는 등 식량생산분야 시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쌀 적정생산과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경주시는 ‘경상북도 2019년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벼 재배면적 1만2천27ha로 도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주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안정을 도모하고, 볏짚환원, 논 타 작물 확대지원 사업 등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벼 대신 타 작물(벼 이외 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함께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반 쌀과 차별화되는 명품쌀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벼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무인헬기 직파 및 병충해 방제 등 생산비 절감 노력, 벼 재배 농가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 지원으로 식량생산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등 탄탄한 농업경쟁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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