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울진교육장배 꿈나무 사격왕 선발대회'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울진교육청 제공
'제2회 울진교육장배 꿈나무 사격왕 선발대회'가 지난 11일 죽변동 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울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에서 20명, 중학교 2개교 12명의 사격 꿈나무들로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10일까지 3주동안 60여 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에 사격장에서 사격 체험 기회를 갖고 학교 자체 선발돼 출전했다.

단체전에서는 죽변중(1위 1112.9), 죽변초(2위, 1100.0), 울진초(3위, 1026.2))가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여중1년부 권나영(죽변중, 391.7), 여초6년부 명지은(죽변초, 389.1), 여초5년부 이송이(울진초, 363.2), 남중1년부 김채운(죽변중, 377.1), 남초6년부 최성현(평해초, 376.3), 남초5년부 박호영(울진남부초, 360.7)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죽변중학교와 울진군청 사격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울진 사격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병훈 울진교육청 교육장은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 결단력, 자제력과 민첩성을 기르는 스포츠로서 평소 방과 후 사격장에서 사격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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