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용지홀서 5천500여 명의 대구 시민 만나며 감동 전해

▲ '크리스마스 칸탄타' 공연 1막의 한 장면.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명품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대구에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지난달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도시를 투어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5회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5천500여 명의 대구 시민을 만났다.

이번 대구 공연에는 지역의 여러 단체, 기업, 개인의 후원으로 상대적으로 문화혜택 향유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소방공무원, 군부대, 새터민 가족, 소방관 등 1천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역사회의 공연관람 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보육원, 아동지원센터, 장애인 가정 등의 사회소외 계층,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 소방관 가족들에게 무료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구에서는 지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누적인원 3천여 명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국내 1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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