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최고 기업인에 선정된 이상일 ㈜남선알미늄 대표 ,김광호 ㈜K.M-eng 대표. /구미시 제공
▲ 2019 최고 근로자에 선정된 전영준 ㈜엠소닉 부장 ,김무옥 ㈜월닉스 사원.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019년 구미시 최고기업인, 최고근로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14회째 접어든 최고기업인과 최고근로자 선정은 시가 탁월한 역량과 혁신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된 사람을 선정해 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예우하기 위한 시의 기업육성 정책이다.

시의 최고기업인 선정은 대기업 부문·중소기업 부문 각 1명, 최고근로자는 남·여 각 1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은 △이상일 대표(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중소기업 부문은 김광호 대표(K.M-eng) △남자 최고근로자는 전영준 ㈜엠소닉 부장 △여자 최고근로자는 김무옥 ㈜윌닉스 사원이 각각 선정됐다.

대·중견기업부문 수상자인 이상일 ㈜남선알미늄 대표는 지난 1985년 구미1공단에 입주한 후 지난 30여 년간 구미지역에서 자동차 범퍼 및 플라스틱 내·외장재를 제조하고 있다.

GM의 자동차부품 협력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다변화에 주력한 후 2018년 기준 매출액 1천211억원, 상시종업원은 290명의 중견기업이다.

이상일 대표는 지난 2006년 대표이사 취임이후 약 64%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후 많은 사회공헌과 불우이웃돕기, 전통시장 자매결연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부문 김광호 ㈜K.M-eng 대표는 지난 1993년 창립이후 26년간 정밀기계가공 및 용접전문회사로 성장한 ㈜K.M-eng는 LIG 넥스원의 협력사로 기술, 납기, 품질 측면에서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8년 기준 매출액 218억원, 상시종업원 74명의 방위산업체 중소기업이다.

김광호 ㈜K.M-eng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신규투자와 기술개발, 안정적 고용유지와 협력적 노사관계, 다양한 직원복지제도 시행 등 사람 중시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시는 최고기업인선정과 함께 최고근로자도 뽑아 예우하고있다.

남자 근로자 부문의 전영준 ㈜엠소닉 부장은 스피커 제조업체인 ㈜엠소닉 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14년간 연구소에 재직하면서 신규 및 양산모델의 품질개선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기술개발연구와 품질 및 공정개선을 수행했다.

그 결과 스피커 관련 8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해 회사 내 지적재산권 최다 보유자이다.

여자 근로자 부문의 김무옥 ㈜윌닉스 사원은 포장재 제조업체인 ㈜윌닉스에 19년간 공정검사·포장부서에 재직하면서 다년간의 포장재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내 현장 공정개선 및 품질개선활동에 기여해 사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사화합에 공헌했다.

한편, 선정된 기업인과 근로자는 선정된 해 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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