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복구사업의 추진상황 중점점검으로 주민불편사항 해결

▲ 현장을 점검을 하고있는 영덕군 군의회 의원들 모습
영덕군의회(의장 김은희)는 지난 제266회 제2차정례회 기간인 지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지역 주요 지역개발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남영래 지역개발사업장현장점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하였으며 태풍 콩레이·미탁 피해 개선복구 사업장, 대형사업장과 계속사업장, 상반기 지적사업장, 그 밖에 관심 사업장 및 민간 자본보조사업장 등 총 21개소를 대상 으로 하였으며 특히, 자연재해의 발생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각종 공공용 시설물의 건축후 유지·관리의 효용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사업장별 주요 의회 의견사항으로는, △재해복구사업의 시행은 피해조사 단계에서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적인 피해원인 분석 및 근원적 해소를 위한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였고, △시설물별 복구사업 추진은 관련법규 및 지침기준을 준수하여 제반사항에 맞게 시행하고 주변환경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인 복구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소하천의 시공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여건에 적합한 자연형 호안공법으로 시행토록 의견을 제시하였고,
△특히, 배수펌프장 설치는 규모 결정시 지형 및 지역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지역별 방재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우수저류시설은 행정안전부 고시 기준에 따라 세밀히 시공할 것을 요구했다.

△각종 공공용 시설물의 건축후 유지·관리 운용은 공익적 목적의 시설인 만큼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운영비 절감과 외래 이용객 유치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공공 시설물의 확충은 지역여건과 재정부담 능력, 수용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지방재정의 블랙홀이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래 지역개발사업장현장점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함으로 의회차원의 다양한 대안을 도출하였다고 하였으며 이번 현장점검 결과보고서를 집행부에 이송하여 사업추진에 반영토록 촉구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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