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

▲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 울릉군청 제공
울릉군청소년센터 다목적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
앞서 울릉군은 지난해 9월 국비 7억 원을 확보, 올해 6월부터 6개월 간에 걸쳐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기능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기능보강 공사를 통해 다목적홀 내부에 노래방(3실)과 VR게임존(2대), 바닥을 마루로 전면 보강했고 내부 방송시설과 CCTV 등을 설치했으며, 건물 옥상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을 정비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으로 탈 바꿈 했다.
그밖에 한마음회관 본관 1층에 청소년 자치회의실 및 교육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더불어 체력단련실 내에 실내클라이밍시설이 내년 3월 경 완공되면 청소년센터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청소년들의 사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소년센터(다목적홀)의 운영 재개로 운영방법 또한 달라진다. 청소년 전용공간을 보장하기 위하여 만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13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21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청소년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재개관한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은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즐겁게 스포츠활동을 즐기며 이와 함께 청소년주도형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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