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본부장 이강원)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안정농협로컬푸드직매장 및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에서 베어링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관련 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베어링관련 기업에 대해 영주시 투자유치 지원시책을 설명 하고 베어링 관련 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첨단베어링클러스터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베어링으로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고부가가치 베어링 제품 생산과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보유 장비의 기업 활용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상호협력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19일 행사는 △에스팩솔류션 이원오 대표의 ‘자기센서를 이용한 베어링부품의 비파괴검사방법과 응용사례’ △부산대학교 서준호 교수의 ‘열변형과 탄성변형에 의한 틸팅패드 저널베어링의 예압량 변화’ △크리버코리아 유성춘 부사장의 ‘윤활유의 특성과 베어링의 성능’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영주시 투자유치 지원시책 및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사항 설명이 진행돼 참가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에서 베어링 장비활용 및 시험평가기술 세부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지역에 우수한 베어링 관련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신규 잠재투자기업 발굴 등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현재 추진 중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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