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경북 1위, 안전한 울릉관광 파수꾼

▲2년 연속 치안 체감안전도 1위를 달성한 울릉경찰서 / 울릉경찰서 제공
울릉경찰서는 경찰청과 전문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상반기에 이어 경북 1위를 차지함으로써, 2년 연속 경북 1위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그만큼 전국관광지 중 울릉도 치안이 경북에서는 최고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

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치안정책에 적시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찰활동을 도모하고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의 범죄 안전 및 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도 등 무작위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치안 안전을 조사하는 것이다.

울릉경찰서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관광지인 울릉도 특성을 반영한 경북청 최초 산악구조를 위한 수색대응팀 운영, 매년 태풍, 장마, 폭설로 인한 낙석, 월파,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에 따른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S-가디언(안전지킴이) 운영, 울릉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사고 위험지역 선정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탄력순찰,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등 주민 치안수요 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맞춤형 치안활동과 지역 내 상습 주취 폭력배와 절도범을 검거하여 구속시키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치안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시골경찰 시즌3 방영과 서울경찰홍보단 초청 공연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치안활동과 홍보 전개로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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