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녹색어머니 역량 강화

▲지난달 2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전국녹색어머니회 워크숍’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장단과 교육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시·군·구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녹색어머니회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주최 경북교육청 주관 행사로 열렸으며, 한 해 동안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학교와 우수 실천 수기 공모 입상자 20명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진석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은 “어머니의 사랑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녹색어머니들의 노고에 감사해 했다.

워크숍에서 최성애 박사(HD행복연구소)는 행복과 힐링을 내용으로 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월서꿈싹 태극 단디 교통 봉사단’(대구 월서초)의 ‘아름다운 동행’ 활동 사례 발표와 실천 수기 대상 수상자인 이성희 녹색어머니(경기 팔곡초등학교)의 ‘다시 태어난 기적의 소녀’라는 제목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1년 동안 수고한 녹색어머니들에게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편안한 힐링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정일용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오직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등·하교 시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녹색어머니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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