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등 5개 분야 1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및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수행실적,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의 협업추진, 무인멀티콥터(드론)를 활용한 공간정보의 융복합화와 특히 금년도 신기술 실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정부정책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욱현 시장은 “지적재조사는 바른 토지경계 확정으로 불필요한 경계분쟁을 없애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해 시민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국책사업이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참여 확대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금까지 10개지구 1천247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고 3개지구 935필지에 대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2020년도에는 지적불부합지 해소 및 시민들의 토지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해 상망동 보름골지구 등 11개지구 2천476필지에 대해 대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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