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5일 수요자 중심의 적정공급과 유용미생물의 무분별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급 가격은 ℓ당 1천원으로 단일균(생균제) 2ℓ당 2천원이다.

유용미생물 배양소는 2016년 농촌지도생산기반조성 사업으로 16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건립해 올해 1천여 농가에 90톤의 미생물을 생산 공급했다.

현재 공급 중인 유용미생물은 농업용 8종과 축산용 5종으로 총 13종이다. 유용미생물은 농업비료로서 효과가 뛰어나 그 효과를 입증해 많은 농업인이 애용해 왔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농업기술센터 내 유용미생물배양소로 가면된다.

미생물은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며, 군위군 세외수입 고지서를 발부 받아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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