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계 직원들이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 / 영덕소방서 제공
영덕소방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참사를 방지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1천297개 동을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불량 638동에 대해 기간 내에 자진개선을 완료한 269개동과 건축분야 등 개선되지 않은 369동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기관통보를 통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소방시설 고장 방치, 불법건축물 증축, 전기·가스 기준 미준수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 결여에서 오는 지적사항이 많았다.

송인수 영덕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관계인 스스로 개선하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책임성 강화에 기여하고 소방시설 폐쇄·차단, 불법 건축물 등 종합적인 진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영덕군민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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